대놓고 하는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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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여행기라고 하기는 좀 뭐한 2016년 몽골 가본 이야기 세 번째.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루에 한편씩 쓰고 싶었는데... 
이게 막상 쓰다보니 사진이 영 없는 날도 있고, 
2년이 지난 지금 쓰려니 기억이 안나는 날도 당연히 있고 등등...
애로 사항이 꽃피길래 그냥 원래 버릇대로 손 가는대로 씁니다.


게르의 아침입니다. 
저도 한 번 밖에 못가봤지만 최고의 계절은 9월 경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7월에 하는 나담 축제를 못가본건 아쉽지만...
9월에도 낮에는 살이 따가울 정도로 뜨거운 햇살이 내비치던걸 생각하면...
9월은 참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밤에는 꽤 쌀쌀합니다. 영하까지는 아니지만 여름 침낭으로는 힘들겁니다.
일행 중에 추위 많이 타는 친구는 고생을 좀 했어요. 
알고보니 게르 주인집만 난로를 틀었던 배신감이..


뭔가 끓이고 있길래 보니


수테차군요! 식당에서만 먹어봤는데, 
저는 맛있었지만... 다른 일행들의 평은 그닥...


아침이 되니 바이크로 수백마리의 양과 염소를 몰기 시작합니다.
좀 의외기는 했죠. 말을 쓰겠거니 했는데...
그건 유목의 낭만을 꿈꾸는 우리 입장이고
현실의 삶을 사는 유목민이라고 편한거 쓰지말라는 법은 없겠지요.


돌아다니다 보면 동물뼈나 뿔 같은 것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점심먹기 위해 들른 식당!


제가 원래 밥 사진은 잘 안챙겨 찍어서...
이건 아마도 남의 사진 같은데 그냥 참고하시라고...
제 기억에는 낙타고기 아니면 염소고기였는데...
냄새는 양 < 염소 < 낙타 순으로 심해집니다.
케첩 같은거 섞으면 잡내가 잡혀요. 
노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ㅎㅎ



평화로워보이지만... 
공기는 차가운데 타들어가는 듯한 묘한 느낌입니다.


낙타님들 자연스럽게 한 컷 뽑아드리려고 했더만
전부 의식하셔서 뜻밖의 아이컨택..


원래 사람 사진은 잘 안올리는데, 이건 사진 주인장 허락을 받았습니다. 
수평 안맞은건 그러려니... 해주세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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