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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2017 홋카이도 다녀온 이야기 - 1

2017년 7월의 여행입니다. 퇴사 후의 여행이라 사실은 그 이름도 찬란한 아프리카-ㅅ-!! 를 가고 싶었지만... 경제적, 시간적 한계로 인하야... 가까운 일본을 택하게 되었어요.
도쿄, 간사이는 한번씩 가보고 홋카이도가 세번째 일본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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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만난 존재감 쩌는 백팩-ㅅ- 입니다. 반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너무 강렬하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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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을 거쳐 지토세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구글 포토... 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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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행기에서 내리기도 전이지만, 각잡힌 마을 구획을 보면서 일본스러움을 느낍니다. 내심 부러운 점도 있지만 속으로 욕도 합니다. '뭔가 멋있지만 변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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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항은 너무나 이국적이지 않은게 특징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가 외국인지 한국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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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공항에서는 도라에몽이 반겨줍니다.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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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DSLR + 풀프레임용 렌즈 4개 + 미러리스 서브 카메라 + 렌즈 4개 + 삼각대가 배낭 무게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18Kg... 원체 걷고 또 걷는 하드코어 배낭여행자인데 카메라 업글을 하면서 더 무거워졌네요. 걸으면서 18 18 18 18....-ㅅ-
일본 달랑 세 번 가보고 지역 정서를 논하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성급한 일반화를 하자면 확실히 관동, 관서지방 분들에 비해서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본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 길을 못찾으니 5명이 동시에 붙어서 열심히 서로 통하지 않는 일본어와 영어로 30분 넘게 길을 찾아주셨습니다. 지금도 감사하네요.
알고보니 이렇게 힘들고 오래 걸렸던게 싼맛에 예약한 숙소가 너무나 변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홋카이도 초행이라 도심에서 얼마나 먼지 감을 못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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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행 중에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편인데, 지하철로 이동 후 버스로도 꽤 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시골 주택단지 같은 느낌의 장소 였지요...ㅎㅎ 정말 가난하게 다니던 습관이 있어서 항상 거리보다는 가격을 우선시 하다 보니 차비가 오히려 더 든 것 같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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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찌어찌 첫날 숙소에는 잘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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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잤던 숙소입니다. 에어비앤비 민박이었는데 이게 예약할 때는 기업형 게스트하우스인지 민박 형태인지 잘 모르거든요. 항상 민박을 기대하는데, 기업형이 자주 걸려서... 둘다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만, 마침 민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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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어차피 이 동네는 볼 게 없으니 시내로 나갑니다...-ㅅ- 운이 좋게도 민박집 사장님께서도 삿포로 시내로 나가시는데 같은 방향이면 태워주신다고 해서 편하기도 하고 차비도 굳고... 일본어만 하시는 아주머니셨는데 말은 잘 안통해도 친절함이 묻어나는 분이셨어용. 그런데 이 좌측통행과 우핸들은 적응이 잘 안됩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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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삿포로 시의 명물, 시계대에 왔는데... 이런 류의 관광지는 그닥 취향이 아니라서... 들어가지는 않고 겉에서만 보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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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시간이기는 했지만 섭씨 24도라는 준수한 기온입니다. 항상 더울 때 더운 곳으로 여행을 가서 고생을 많이 했던 탓에 좀 덜 더운 곳으로 가보자는 생각이 홋카이도를 결정한 이유 중에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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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교적 관대한 흡연문화입니다. 어딜 가나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비흡연자 분들의 눈치를 보면서 길빵... -ㅅ- 보행흡연을 할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한국인은 흡연구역을 정해줘도 꼭 부스에서 나와서 길에서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본인은 그런 사람의 비율이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자율적인 것이든 다른 사람 눈치봐서 그런 것이든 이런 건 본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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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현청입니다. 보통 아카렌가라고 많이 부르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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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때가 조금 덜 돼서, 연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예쁜 정원을 가지고 있는 아카렌가 정원입니다. 예쁜건 예쁜데.... 도쿄 역에서 느꼈던 미묘한 감정이 여기서도 느껴지네요. 적벽돌 건물 양식을 택한 20세기 초 일본 건물을 보면 항상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서울역과 너무 닮아 있는 그것. 뭐 그렇다구요-ㅅ-
삿포로는 딱히 인상 깊었던 곳이 없어서 별게 없네요. 다음에 이어서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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