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하는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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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허블 망원경 이야기

오늘은 허블우주망원경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허블우주망원경. 간단히 허블 망원경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영어권에서는 HST 로 쓰기도 합니다. 이 망원경은 외계인 고문의 산실-ㅅ- NASA에서 발사하여 지구 대기권 밖에서 지구를 돌고 있는 망원경입니다. image.png

1946년, 천문학자 라이만 스피처는 우주 망원경의 개념을 제안합니다. image.png 스피처 : 님들 우주에 망원경을 놓으면 엄청 잘보이지 않겠음?

위키에 따르면 "스피처의 제안은 계속 논의되어 오다가"... 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에서 가장 놀랐는데, 어지간한 나라에서는 개소리로 치부될 이야기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NASA의 외계인 납치설을 미국의 스케일을 직접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1969년 미국에서 3m 로 제안을 하고, NASA에서 추진을 했는데 예산 문제로 인해 2.4m로 변경. 무려 20년의 기나긴 제작기간을 거쳐... 1990년 4월 24일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통해 발사되어 정상 궤도에 진입합니다.

중간에 주거울[主鏡] 결함도 있었고... 구면 수차로 인해 기대했던 화질이 안나와서 욕을 엄청 먹습니다-ㅅ-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면 천조국이 아니지요. 중간에 수차례 우주 왕복선을 보내서 수리하고 원하던 결과를 얻어내기에 이릅니다. image.png (중간에 보정렌즈를 붙이고 어쩌고 하는 과정이 있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문헌으로)

이렇게 엄청난 예산과 시간과 인력을 들여 쏘아올린 망원경이 그래서 얼마나 좋냐?

"자동차는 배기량이 깡패"라는 말처럼 망원경 쪽에서는 구경이 깡패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쓰입니다. 망원경 지름이 커야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고, 더 작고 어두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경이 2-3배 차이나는 지상망원경이 무려 30년 전에 제작된 허블우주망원경을 따라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기의 영향입니다. 망원경의 세계에서 대기권은 그야말로 우리의 원쑤! 수준입니다. 고배율로 갈 수록 더 심해지지요. 고배율이 아니고 매우 밝아서 그다지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천체인 달만 관측해봐도 망원경으로 보면 공기가 일렁이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하물며, 훨씬 어두워서 망원경으로 봐도 보일까 말까한 외부 은하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주에 떠있기 때문에 대기의 영향을 안받는 것이 이미 치트키 수준인거죠-ㅅ-

그 동안 엄청 열심히 뛰어주셨습니다만, 허블망원경은 이제 수명이 얼마 안남으셨습니다. 2009년의 마지막 수리미션 STS-125 덕분에 5-10년 정도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그래비티가 바로 이 허블우주망원경 수리를 배경으로 설정한 창작이지요.

참고문헌 http://hubble.stsci.edu/about_us/copyright.php https://ko.wikipedia.org/wiki/%ED%8D%BC%EB%B8%94%EB%A6%AD_%EB%8F%84%EB%A9%94%EC%9D%B8 https://ko.wikipedia.org/wiki/%ED%97%88%EB%B8%94_%EC%9A%B0%EC%A3%BC%EB%A7%9D%EC%9B%90%EA%B2%BD https://namu.wiki/w/%ED%97%88%EB%B8%94%20%EC%9A%B0%EC%A3%BC%20%EB%A7%9D%EC%9B%90%EA%B2%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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